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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준결승 일대일대결 '강태관VS김희재’

by Korean boy 2020. 3. 15.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미스터트롯 준결승전의 일대일 한 곡 대결 중 강태관과 김희재의 경연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경연 전에 강태관은 13, 김희재는 9위로 둘다 합격권인 7위 안에 들지 못했는데요. 강태관과 김희재는 둘다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려면 서로를 압도적으로 눌러 점수를 많이 빼앗아 와야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은 서로 너무 친하고 너무 착해서 경쟁프로그램이지만 서로를 이겨먹으려는 모습이 전혀 안보입니다. 그래서 더 인기가 좋은 지 모르겠어요.ㅎㅎ 그래서 저도 저 친한 사람들이 한명 한명 떨어질때마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김희재는 지금까지 계속 안정적이고 완벽한 가창력과 춤실력으로 결점없는 무대를 보여주다가... 저번무대에서 심각한 목감기에 걸려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연은 감기가 다 낫길바랬는데.. 다 나앗나봐요~~ 날라다니더라구요.

국악인인 강태관은 솔직히 고민이 너무 많을 것 같아요. 장윤정의 말대로 국악스타일의 창법이 너무 나오면 국악끼를 빼라고하고.. 안넣으면 장점을 못살린다고 하고... 이런 평가 속에 방향을 잡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적당히 넣어야 하는데 그게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강태관의 '한오백년'을 들었을 때, 강태관이 우승후보라고 생각했었고 국악 스타일의 트로트를 계속 듣길 희망했는데... 점점 국악끼를 빼더군요.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왠걸? 이번 공연에서 강태관은 그냥 트로트 가수였습니다. 너무 흥겹고 코믹하게 완벽한 트로트 창법으로 트로트를 부르는 강태관을 보니 연습량이 가늠이 되더라구요. 이번 경연을 보고 강태관 너무 호감이 되어버렸습니다

강태관, 김희재 두사람이 선곡한 노래는 설운도의 '나만의 여인' 이었습니다


두사람은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가녀린 김희재와 듬직한 강태관이 함께 등장하는데 묘하게 어울리는 둘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태관 기타를 치는 김희재의 다이나믹한 표정연기와 이 웃긴 장면에 진지한 표정의 강태관.. 너무 웃겼어요.ㅎㅎ

마무리 소품까지 완벽하게!!!

둘은 안무와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코믹적인 요소를 넣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레전드들 대만족하는거 보이시죠?? 저도 대대대대대 만족 했답니다.

특히 김희재는 빠르면 빠른노래 느리면 느린노래... 다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 같아요. 노래에 대한 적응력이 정말 대단한 가수라고 느껴왔는데.. 역시 장윤정도 김희재의 노래 소화력을 높게 사네요.ㅎㅎ


정말 즐거웠던 무대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스터 총점 김희재가 21090으로 많은 점수를 얻습니다. 저번 경연에 너무 저조한 성적을 낸 강태관은...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어요..

결국 관객점수까지 합산한 최종결과 9위였던 김희재가 7위로 올라가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경연 감기때문에 저조했지만 단숨에 끌어올리네요. 이번에 떨어졌으면 너무 억울했을텐데 정말 다행입니다.

강태관은... 최종 11위를 해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시켜 멋진 무대를 보여줬던 강태관을 알게되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방송에서 많이!! 자주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유튜브로 강태관의 한오백년 한번 더 볼랍니다. 앞으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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